가수 김윤아가 1년 전 후두염을 앓고 뮤지컬 '레베카'를 중도 하차 하게 됐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늘(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김윤아의 정규 4집 ‘타인의 고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윤아는 "작년 겨울에 호되게 후두염을 앓으면서, 빠질 수 없는 연습에 계속 참여해 무리하게 목소리를 냈더니 발성에 문제가 생겼고, 다행히 성대 이상이 아니라 목 주변 근육과 골격이 흐트러져서 쇠가 갈리는 소리가 날 정도여서 주변 사람들이 굉장히 침통한 분위기 였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지금도 전에 없던 소리가 난다"며 "작년 겨울 만큼은 아니지만 어떤 각도로 고개를 돌리면 원하지 않는 소리가 난다는 걸 나도 잘 알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역시 건강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일단 이 앨범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내년에는 데뷔 20년 맞는 자우림과 함께 다같이 인사 드릴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내년 활동 계획도 살짝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6년만에 발매 된 이번 솔로 4집 ‘타인의 고통’은 우리 사회가 지금 함께 생각해야 할 화두를 타이틀로 걸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사회 안에서 비로소 개인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며, 상실과 슬픔, 공감, 그리고 특유의 차가운 듯 다정한 위로가 가득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꿈’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생각했지만 표현하지 못 했던 이야기를 담았으며, 뮤직비디오는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글로벌 영상 프로덕션 37thDEGREE 에서 제작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몽환적인 영상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한편 김윤아는 오늘(8일) 0시에 정규 4집 ‘타인의 고통’의 타이틀곡 ‘꿈’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YTN Star 김수민 기자 (k.sum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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